-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는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한국어교육 1학기 수업을 차질 없이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에게 토픽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국어교육, 자녀 학습지도를 위한 한국어교육 등 실용 한국어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해 다양한 학습 욕구를 지원하는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이다.
토픽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국어교육은 지난 3월부터 개강해 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자녀 학습지도를 위한 한국어교육은 6월 개강해 총 10여 명이 참여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했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토픽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A 씨는 “어린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센터에 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마음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라며, “다음 학기에도 열심히 수업을 듣고 공부해서 토픽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9월부터 토픽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국어교육 등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2학기를 개강한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846-225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충청엔뉴스 & ccn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