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이하 ‘센터’, 사무총장 박창현)는 우즈베키스탄의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택견 교실을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우즈벡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진행한다.
전 세계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청소년들의 신체적 활동 감소와 스마트폰·온라인 게임과 같은 비육체적 디지털 활동의 증가로 면역력이 저하된상황에서 택견 교육은 우즈베키스탄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새로운 경험과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센터의 주관하에, 한국택견협회에서 선발된 지도자를 파견하고 현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의 장소 협조로 진행되는바, 택견의 세계화와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전망한다.
교육 운영은 판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특히 우즈벡 청소년들이 코로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센터는 2017년부터 전 세계 20여 개국 청소년과 여성들을 위해 택견을 비롯하여 카포에이라, 레슬링, 실랏, 태권도 등 다양한 세계무예를 활용하여 무예열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00여명의 현지인들이 참여하였고올해도 시에라리온, 수단, 스페인,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국가에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충청엔뉴스 & ccn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