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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2021년 상반기 친절공무원과 친절부서를 선정했다고1일 밝혔다.
시는 홈페이지, 전화, 칭찬 설문함 등을 통해 시민이 추천한 직원을 포함해민원접수 건수가 많은 상위 15개 부서와 2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전화 및 방문 응대 서비스에 대한 친절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시민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공무원·부서를 선정해 민원봉사과와 읍면동 2개 부서를 친절부서로 선정됐다.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징수과 서주영(세무 7급) △교통정책과 김양환(공업 7급) △민원봉사과 최혜윤(행정 7급) △위생과 이영아(보건 7급) △위생과 임명화(보건 9급) △금가면 박미영(시회복지 9급) △교현안림동 김연수(행정 9급) △교현2동 지창근(행정 8급) △용산동 송가현(행정 7급) △용산동 이혜진(행정 8급) 주무관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민원 응대 및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노고를 인정받았다.
주요 친절사례로는 ‘행정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과의 민원상담 시 민원인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평가와 ‘업무 담당자 자리까지 직접 동행해서 안내해주는 직원 덕분에 편하게 민원처리를 마무리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신규로 보이는 직원의 경우 업무처리 미숙으로 민원처리 대기 시간이 일부 소요되었으나 끝까지 세심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모습이 감사했다’는 평가의견도 있었다.
시는 친절부서 및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며 사기를 진작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원창구 등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며 시민들에게 친절서비스로 감동을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원담당 직원과 부서의 사기 진작을 통해 시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친절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절행정’을 방침으로공직자 친절교육 확대, 민원담당자 힐링 프로그램 등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