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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재활용협회(회장 이원근)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엄정면, 산척면, 소태면 등 북부지역 5개 면을 대상으로 자체 보유한 집게차를 투입,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수재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집게차는 사람의 손처럼 자유자재로 조종이 가능해 수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많은 양의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유용한 장비다.
협회는 지난 8일부터 소태면 동막리 벌통 400군 수거를 시작으로 엄정면 목계 1구, 앙성면 상대촌 마을 등 총 16회에 걸쳐 30여 대의 집게차를 긴급 투입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집게차 지원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자는 재활용협회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관련 부서인 충주시 자원순환과와 협력해 추진됐다.
유병남 자원순환과장은 “생업을 뒤로하고 수해복구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재활용협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빠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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