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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영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충주여중학생들과 묵향회 회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사랑의 연탄을 직접 대상자 가정에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15일 충주여중(교장 이미숙) 회장단 20여명은 지역내 홀몸노인 가정에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3년째 이어온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개최한 가족사랑 나눔축제와 학교축제인 목련제에 참여해 얻은 먹거리부스와 체험부스 운영 수익금 140여만원으로 마련됐다.
최상은 학생회장은 “올해도 연탄나눔 활동을 이어가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눔이 학교의 전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같은날 충주묵향회(회장 윤은옥) 회원들도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000장을 기부하는 사랑을 그려냈다.
지난해부터 연탄나눔을 시작한 묵향회는 매주 일요일 세계무술박물관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연탄을 마련했다.
윤은옥 회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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