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이웃 사랑과 노인 공경의 마음’ 봉사로 전해

동량면·연수동·교현안림동, 지역 노인 위한 몸보신 음식 전달
기사입력 2021.07.05 14:19 조회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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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에서 무더위를 쫓아낼 시원한 봉사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동량면에서는 2일 초여름을 맞아 지역 노인들의 원기를 복돋아 줄 삼계탕 봉사를 진행했다.

 

동량면과 금가면 주부 회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농가주부모임은 지역 내 참전 유공자 및 보훈 가족들 중 홀몸노인 100명에게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겉절이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는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중원농협(조합장 진광주)의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코로나 예방을 위해 경로잔치을 대신해 농협 직원과 농가주부모임이 함께 감사를 표하는 편지와 음식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동량면향기누리봉사회(회장 어종선)에서도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재료를 제공받아 만든 삼계탕과 밑반찬을 홀몸노인 35명에게 전달했다.

 

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노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하게 외출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 지팡이도 함께 선물했다.

 

연수동통장협의회(회장 유재하)는 홀몸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16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조리 과정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밀폐형 포장 용기에 담아 홀몸노인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유재하 회장은 올해 초 연수초등학교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원복)는 홀몸노인과 저소득 노인 100명을 위한 갈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원복 위원장의 개인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홀몸노인 카네이션과 선물 후원 사업에 이은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 10여 명은 노인가구를 방문해 갈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읍면동협의체 평가에서 최우상을 받은 우수단체로, 설명절 소고기와 떡 선물 세트 후원 저소득 신입생들을 위한 학용품 지원사업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침대 지원사업 등 활발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을 앞두고 어르신의 건강 챙기기에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주는 단체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시에서도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 운영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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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조 기자 web@cc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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