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목훈재단(이사장 손동창)은 3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낸 충주지역 고등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목훈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12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지난해까지는 연간수업료 등의 실비 지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고교 무상교육이 전면 시행되면서 학자금 지원으로 변경됐다.
목훈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퍼시스 공장이 위치한 충주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19년째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고교생 235명에게 2억5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 인재양성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퍼시스 목훈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목훈재단 관계자는 “충주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퍼시스 목훈재단은 ㈜퍼시스, ㈜시디즈, ㈜일룸 등 3개 업체가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장학금 지급과 학술연구 지원, 자선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