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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4-H연합회(회장 김범)는 24일 공동 과제포에서 수확한 감자 170상자(10kg)를 충주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전달했다.
충주시4-H연합회는 지난 4개월간 봉방동에 위치한 과제포 600평에서 감자를 재배해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수확한 감자의 1.7t은 충주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남은 수확물도 직거래 판매 활동을 실시하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시는 충주시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직거래 판매 활동을 함으로써 충주시 4-H회 홍보는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영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로 인해 4-H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과제포를 운영하고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청년농업인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청년농업인(4-H연합회)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4-H연합회는‘지덕노체’의 4-H이념을 실천하는 청년농업인 학습단체로 2016년부터 과제포와 과제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매년 농산물과 수익금(물품)을 기부해 4-H이념 (勞)를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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