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버스승강장 추위 가림막 설치 호응
2018.12.30 15: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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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추위 가림막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시는 승강장 이용실태 조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승강장 16곳에 추위가림막‘온정(온기정류장)’을 설치했으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온정’은 승강장 승차대 내에 설치해 별도의 추가공간을 필요치 않으며 안전을 위해 디자인을 단순화했다.또한 투명재질로 제작해 버스 위치 확인 등 안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온정이 설치된 승강장은 ▲충북원예농협 양방향(2) ▲예성여중고(1) ▲자유시장 양방향(2) ▲신천지타운(1)(온열의자 포함) ▲공설시장(1)(온열의자 포함) ▲무학시장 양방향(2)(온열의자 포함) ▲터미널(3) ▲충주역(1) ▲코아루퍼스트(1) ▲시티자이(1) ▲쉼터리버타운(1) 등 총 16곳이다.가림막을 이용한 최 모씨는 “가림막으로 인해 잠시나마 몸을 녹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한 겨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이라도 바람을 피할 수 있다면 마음까지도 따뜻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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