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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은 9일 「키다리아저씨희망인재 ‘꿈채움단’ 지원사업」 멘토단 위촉 및 멘티․멘토 결연식을 개최했다.
‘키다리아저씨희망인재’ 지원사업은 충주사랑 행복나눔 기금으로 운영되는 지역사회 민관협력 사업으로서 2015년도 7월에 충주시와 협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중2~고2 학생 중 특정 분야에 꿈과 재능이 있는 15명의 학생을 대상자로 선정한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한국교통대학교 1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위촉하고 멘토·멘티 간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결연식 이후 꿈채움단 학생들에게는 월 15만 원 한도 내에서 학원비, 교재비 등 학습비가 지원되며 멘토링 활동과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광훈 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재능을 계발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승철 충주시 복지민원국장은 “키다리아저씨희망인재에 선정된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공-민간연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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