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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학생회, 충주시 수안보 환경개선 사업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학생회, 충주시 수안보 환경개선 사업
충주시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면장 하정숙)는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총장 이길여) 학생 80여 명이 2박 3일간 왕의 온천 수안보를 찾아 농촌마을환경개선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생들은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3리 마을을 찾아 마을 입구 다리 벽면을 무지개색으로 꾸미고, 오래되고 지저분해진 노후주택의 벽을 깨끗이 도색했다. 또한 학생들은 인력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옥수수 수확, 수해 복구 등의 일을 도우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일 온천3리 이장은 “온천 시가지 마을입구가 화사해지고, 오래된 주택이 깨끗하게 변모했다”며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승용 학생복지부처장은 “가천대학교는 교육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공헌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수해 피해로 마음을 다친 주민들에게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큰 위안이 되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마을 환경개선과 수해복구에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총학생회는 2023년 KT&G 상상유니브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아트팜 프로젝트(농촌봉사활동), 벽화 그리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 훈훈함으로 되찾아가는 일상!
충주시, 훈훈함으로 되찾아가는 일상!
수마가 할퀴고 간 충주시가 각계각층의 훈훈함으로 빠르게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괴산댐 월류로 많은 피해가 있었던 살미면에는 주민들의 솔선수범으로 빠른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살미면바르게살기위원회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우비 100개를 지원하고 향산리 주민들과 살미면 직능단체는 침수된 점포 및 주택에 대한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살미면 새마을회는 침수 가구 7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특히, 수안보에 위치한 농협 연수원은 수해로 주택이 침수된 살미면의 한 가구를 위해 무상으로 1개 호실을 임시 주거시설로 제공해 침수피해 가정에 따뜻함을 선사했다. 충주에 위치한 삼일산업(주)은 소하천 범람으로 점포 및 주변 지역이 침수되고 토사가 유입된 소규모 점포를 위해 피해 복구에 사용하도록 덤프트럭 3대 분량의 골재를 지원했다. 금가면 의용소방대는 금가면 하담리 인근 제방이 유실돼 염소농장이 수몰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염소 구조에 발벗고 나섰다. 의용소방대의 활약으로 염소 60마리 중 33마리를 구조에 성공했고 농장이 정상화되면 염소가 농장으로 안전하게 돌아오는 데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를 위해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며 “도움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 민·관 협력으로 인명피해 막았다!
충주시, 민·관 협력으로 인명피해 막았다!
충주시는 13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발생한 괴산댐 월류 당시 발 빠른 민간 협력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살미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황숙희)는 15일 괴산댐이 월류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달천강과 인접한 토계리, 향산리, 문강리 이장에게 빠르게 상황을 전달했다. 이장들은 주민들에게 대피 상황을 알리고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침수위험이 없는 대피소를 파악해 안전하게 주민대피를 진행했다. 특히, 하천 범람으로 고립됐던 토계리 일부 주민들에 대해서도 수난구조대와의 협력으로 몸이 불편한 주민을 보트로 구조했다. 토계리 유천규 이장은 “이른 시간임에도 면 직원들과의 끊임없는 현장 소통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살미면에 감사를 표했다.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정인)은 괴산댐에서 월류한 물이 가장 먼저 도달하는 문주리에 긴급 대피 명령을 전파했다. 어주용 수주마을 이장은 “도로 침수로 양방향 통행이 금지돼 고립될 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에서 면 직원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며 대소원면에 감사함을 나타냈다. 지난 15일 달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호연)는 긴급 대피 명령 직후 전 직원이 통장에게 주민 대피에 대해 직접 연락을 취하고 통장과 협력해 발빠르게 인근에 마련된 대피소로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당시 대피에 미온적이었던 주민도 통장의 설득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많은 비로 축대가 무너지며 토사가 이웃집을 덮친 상황에서도 달천동 직원의 신속한 주민대피 안내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집중호우 대피자 배려에 앞장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집중호우 대피자 배려에 앞장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가 경로당 개방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을 훈훈케하고 있다. 노인회는 지난 15일 괴산댐 월류로 인해 일시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경로당 153개소를 개방했다. 특히, 대피자가 없는 호암동, 문화동 경로당에서도 달천동 주민 100여 명의 숙박을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호암동 경로당에서 하루를 묵었던 달천동 주민들은 “회장님까지 직접 나오셔서 따듯하게 맞아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며 “따뜻한 환대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괴산댐 방류로 대피해 불안해 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집중 호우로 대피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경로당을 언제든지 개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량면 조동·탑동 마을 어르신들은 산사태 우려로 임시 대피한 진여원 아동 및 직원들에게 2박 3일간 숙박 및 간식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앞장서서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적극 도움을 베푸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충주시도 이번 호우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복구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