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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문턱 낮춘 성희롱 성폭력 고충상담창구 운영
충주시, 문턱 낮춘 성희롱 성폭력 고충상담창구 운영
충주시는 20일부터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고충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성희롱, 성폭력 고충 상담창구 카카오톡 1:1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 시는 「남녀평등고용법」 제25조, 「근로자참여법」 제5조, 여성가족부의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에 따라 직원들의 성희롱, 성폭력 고충 상담을 위해 사건의 신고 및 접수, 상담 신청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내부 행정망 내 ‘사이버 성희롱, 성폭력 상담센터’, 전화, 방문, 서면 등을 통해 피해자, 대리인, 제3자, 행위자 모두가 상담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성희롱, 성폭력 고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충주시청 직원 성희롱 성폭력 고충 상담창구’ 카카오톡 1:1 오픈채팅방을 추가로 개설해 익명 또는 실명 중 선택해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상담자의 성별을 고려하고 성인지적 감수성을 반영해 여직원과 남직원의 채팅방을 따로 개설해 운영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카카오톡 1:1 오픈채팅방을 통해 직원들이 성희롱,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편리하고 안전하게 상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조직 내 성희롱 및 성폭력 발생을 조기에 파악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함으로써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 충주문화재야행, 중앙탑 일원에서 개최
2023 충주문화재야행, 중앙탑 일원에서 개최
충주문화재 야행이 22일부터 23일까지 중앙탑 사적공원과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야행(夜行)은 문화재청 3년 연속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충주시에서 주최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에서 주관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을 통해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지역주민이 문화를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는 야간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야경, 야로, 야사 등 중앙탑 사적공원을 중심거점으로 7야 프로그램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가득하게 펼쳐진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 충주고구려비, 무형문화재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재관람과 공연, 체험, 장터 등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은 충주박물관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문화재를 알아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가을밤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은은한 조명과 소원등 달기, 달달마을, 야간 조형물은 포토존으로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책길을 따라 펼쳐지는 전통 연희 퍼레이드, 충주시립택견단의 옛 택견판 재현은 관람객의 흥을 더하고, 곳곳의 전통복식의 이야기꾼의 만담은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문화재 시대극, 지역예술인 버스킹, 전통장터, 사기장, 야장 등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체험, 충주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야행은 관람객이 중앙탑에서 아주 특별한 가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충주의 아름다운 밤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재 야행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충주중원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723-1350)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체육관, 30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충주체육관, 30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충주시 연수동 440번지에 위치한 충주체육관이 문체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5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1992년 준공된 충주체육관은 지난 30년간 충주시민들의 소중한 체육활동 장소로 사용됐으나,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사용자들의 이용 불편으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전체적인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충주시는 2023년 정밀안전 점검을 시행하여 시설 개보수의 시급성을 파악하고 이용객의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내외부 전면 개보수, 주차장 및 광장 정비, 시민들이 체육을 통하여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찾는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를 목표로 보수 방향을 결정했다. 또한,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 및 조화로움을 위해 체육관 옆 부지에 야현공원 조성, 복합체육센터 및 충주 반다비 체육센터 등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종배 국회의원과 협력해 성과를 나타냈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2024년 실시설계용역 발주 및 공사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충주체육관 정비를 통해 관내외 체육대회, 행사 및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등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20일 개관
충주시,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20일 개관
충주시는 살미면 세성리 일대에 조성 중인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오는 20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는 정부예산 90억 원을 포함해 총 210억 원을 투입해 유기농을 주제로 교육과 체험,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복합공간이다. 시에 따르면 유기농체험교육센터는 유기농의 이해를 돕고 유형별 교육장소로 활용되는 복합교육센터,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하는 식당과 카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에듀팜과 더불어 각종 체험활동이 가능한 체험교육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모내기, 우렁이 넣기, 허수아비 만들기, 탈곡 체험과 같은 시기별 맞춤 체험 프로그램과 짚풀공예, 천연염색, 쌀 가공식품 만들기 등 상시 운영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과 체험객을 위한 공룡, 호랑이 등 동물 캐릭터의 형태를 갖춘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충주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11~2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방문객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양질의 체험활동과 교육을 통해 유기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