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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기반시설로 도약
충주박물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기반시설로 도약
충주박물관(관장 석미경)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한 공모사업이 속속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충주박물관은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사업」, 「소장품 DB화 사업」,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등 5개 부문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주박물관은 매년 특별전과 2회의 전통문화학교, 고구려 문화를 주제로 한 박물관대학, 초등학생 대상 문화재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시켜 왔다. 이에 더해 2019년 신규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박물관은 약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라인업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석미경 관장은 “충주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문화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규사업에 모두 선정될 수 있었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외지인이 많이 찾는 문화기반시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충주박물관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850-3926,3927)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확대보기
충주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착수보고회 가져
충주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착수보고회 가져
충주시가 산업단지 내 대형화재 및 수질오염물질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에 나선다. 21일 충주시는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 중인 ‘충주 제1~4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의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청 기업의 전당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충주시와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용역업체 등이 참여해 업체의 과업 개요, 설계 중점사항, 향후 일정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완충저류시설은 사고 유출수나 비점오염물질이 사고 또는 강우 등으로 인해 하천에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수질오염사고 예방시설이다. 충주 제1~4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은 국비 210억원 등 총 3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충주시와 한국환경공단 간 협약을 체결하고 용탄동 산업단지 인근에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충저류시설 설치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대소원면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지역 내 산업단지 전체로 설치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사진 확대보기
충주박물관, 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화기반시설로 도약
충주박물관, 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화기반시설로 도약
충주박물관이 황금돼지해에 걸맞게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박물관은 신규사업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문화재그리기 대회, 전통문화학교, 박물관대학, 박물관 특별전을 운영한다. 신규사업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학교 밖 주말교육공간으로서 옛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4월부터 12월까지 초․중등 반으로 나누어 체험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영상자료와 역사문화 강좌를 통한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 그리기대회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중앙탑 및 박물관 전시자료 및 충북도내 문화재를 소재삼아 대회를 진행한다. 충주지역 외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면서 입상작 수를 늘리는 등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우수성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문화학교는 년 2기 운영으로 기별 강좌 2일, 유적지 답사 8회로 운영된다. 금년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충주고구려비 발견 40주년 기념으로 고구려와 충주를 테마 삼아, 충주고구려비를 비롯한 고구려비 3기, 고구려와 삼국항쟁, 전국의 고구려 유적․유물에 대한 특성 등이 소개되는 특별 강좌로 구성된다. 오는 4월 열리는 27회 특별전은 우리고장의 무형문화유산과 충북명장으로 지정된 장인들의 작품과 도구들을 전시해 전통민속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더해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9월경 개최되는 28회 특별전은 박물관대학의 주제와 맞물려 고구려 유적․유물을 되돌아본다. 석미경 관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새로운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며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단체의 지원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중심지인 중원 문화와 삼국시대 문화를 보고 배울 수 있는 박물관으로 태어나고자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 확대보기
충주시, 버스승강장 추위 가림막 설치 호응
충주시, 버스승강장 추위 가림막 설치 호응
충주시가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추위 가림막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시는 승강장 이용실태 조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승강장 16곳에 추위가림막‘온정(온기정류장)’을 설치했으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온정’은 승강장 승차대 내에 설치해 별도의 추가공간을 필요치 않으며 안전을 위해 디자인을 단순화했다.또한 투명재질로 제작해 버스 위치 확인 등 안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온정이 설치된 승강장은 ▲충북원예농협 양방향(2) ▲예성여중고(1) ▲자유시장 양방향(2) ▲신천지타운(1)(온열의자 포함) ▲공설시장(1)(온열의자 포함) ▲무학시장 양방향(2)(온열의자 포함) ▲터미널(3) ▲충주역(1) ▲코아루퍼스트(1) ▲시티자이(1) ▲쉼터리버타운(1) 등 총 16곳이다.가림막을 이용한 최 모씨는 “가림막으로 인해 잠시나마 몸을 녹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한 겨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이라도 바람을 피할 수 있다면 마음까지도 따뜻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공설운동장, 공청회 참여시민 93% 매각 반대
충주공설운동장, 공청회 참여시민 93% 매각 반대
충주시는 지난 5일 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충주공설운동장 활용방안 공청회에서 참여시민 90% 이상이 부지 매각을 반대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청회는 조용진 한국교통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5명의 전문가, 2명의 주민대표 등 8명이 토론에 참여했으며, 충주시민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토론자들은 대부분 운동장 매각시 아파트 건설이 예상된다며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인한 재산가치 하락, 교통체증 등 불편사항이 다수 발생할 것을 염려했으며, 충주를 대표하는 도심공원, 어린이공원, 주차장 등 활용방안을 제시했다.질의응답에 참여한 시민들 대부분도 매각보다는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였다.이날 폐회 후 참여시민을 대상으로 한 의견 조사결과 답변자 153명중 142명이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로 활용하는 것을 선택했고, 11명이 민간에 매각하는 것을 선택했다.구체적인 활용방안으로 공원 등 녹지공간(115명)을 가장 선호했고, 그 다음으로 문화시설(14명), 전문체육시설(10명) 등을 제시했으며, 어린이 놀이공간과 의료시설을 제시한 시민들도 있었다.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충주공설운동장 활용방안 공청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 다수의 의견을 참고해 충주공설운동장의 활용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충주시,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노란발자국 설치
충주시,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노란발자국 설치
충주시가 12개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67곳에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돕는 노란발자국을 추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5일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개정된 ‘민식이법’ 시행과 더불어 보행자인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해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란발자국을 추가 설치하게 됐다. 노란발자국은 도로를 건너는 어린이들이 차도와 1m 이상 떨어진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한 뒤 신호가 초록색으로 바뀌면 노란발자국을 따라 길을 건널 수 있게 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안전구역에 대기하라는 신호인 노란정지선과 함께 그려진 발자국 모양에 발을 맞춰 서게 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보행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노란발자국 설치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보행 안전을 지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충주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16년부터 7개 초등학교 등 19곳에 ㈜아스팔트아트의 후원으로 노란발자국을 설치하면서 어린이 횡단사고를 줄이고 통학로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