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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용산동주민자치위, 꽃길거리 물주기 봉사 앞장
충주시 용산동주민자치위, 꽃길거리 물주기 봉사 앞장
충주시 용산동이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꽃길거리를 지키기 위한 활발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영석)는 21일 ‘여고사거리 ~ 용산주공2단지아파트’ 일원의 상가 앞과 도로변에 설치한 꽃 화분에 자발적으로 물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충주시에서 일상 속의 휴식과 더 가까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한 꽃 화분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인 및 주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이 되어주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정기적으로 꽃길 물주기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한 한 상인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꽃에 물을 주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함께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상가 앞에 놓인 꽃 화분을 처음에는 상인들이 관리해야 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이제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고 이웃, 손님들과 교류하는 계기도 되어줘서 고마운 가족 같다”고 말했다. 안영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요즘 날씨가 더워 꽃 화분들이 생기를 잃고 있는 것 같아 이렇게 봉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용산동의 꽃길이 정서적 위로뿐 아니라 상가의 번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의사회,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봉사 지원
충주시의사회,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봉사 지원
충주시의사회(회장 곽우근)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반기에 이어 지난 25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충주시의사회 봉사단은 의사회장을 비롯한 의료진 7명이 성탄절인 25일부터 신정 휴일인 1월 3일까지 개인 시간을 반납하고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의료봉사를 진행 중이다. 봉사단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손이 많이 필요한 충주시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와 진단검사 등 의료봉사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주말과 공휴일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부터는 30분 만에 확인 가능한 신속항원검사도 새롭게 추가해 운영 중이다. 곽우근 충주시의사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잇단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의료진들의 피로감이 누적되는 상황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든 시기 코로나19 예방과 퇴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현업으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보건소 의료진에게 힘을 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역 의료계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호우 피해 극복 위한 한마음 봉사 주목!
충주시, 호우 피해 극복 위한 한마음 봉사 주목!
충주시에서 호우피해 극복에 앞장서는 이웃들의 마음과 정성이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일 충주시 북부지역에는 최대 48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2일 새벽 344mm의 강우량을 기록한 엄정면 탄방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A 씨(남, 85세)는 “이런 비는 태어나서 처음이다”라며 “충주는 폭우의 영향을 크게 받아보지 못한 곳이라 더 당황스럽고 앞길이 막막하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충주시는 이번 폭우로 산사태와 하천 범람, 도로·주택·농지 유실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또한, 앙성·산척·엄정·노은·소태 등 5개 면에서는 100여 세대가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사망 2명, 실종 4명, 부상자 4명 등 총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지역 곳곳의 자원봉사단체와 민간단체, 직능단체 등에서는 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해 고통을 분담하며 피해복구 작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현재까지 수해복구에 투입된 인력은 군인 550, 공무원 150,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라이온스클럽 등 자원봉사자 1,500여 명이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수해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침수피해 주택 안팎에서 토사 흙탕물을 제거하고 빗물에 휩쓸려 간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라이온스클럽, 여성단체협의회 등 읍면동 직능단체에서도 각자 생활권에서 공공시설 복구 및 피해를 본 이웃돕기에 힘쓰고 있다. 시는 제91항공공병전대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LH토지주택공사 등 기관들에서 인력뿐 아니라 굴착기, 덤프트럭, 포크레인 등 복구작업에 필수적인 중장비도 적극 지원해 현장에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밝혔다. 아울러 주택침수로 인해 긴급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성금 및 생수, 즉석밥, 라면, 상비약, 마스크 등 구호물품 기탁도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제91항공공병전대 김 모 일병은 “피해지역에 직접 와보니 언론으로 접했던 것보다도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 많이 놀랐고 정말 더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작은 힘이지만 이번 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분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서라도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금은 행·재정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 협조와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전 총리,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등이 충주 피해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인력을 격려했다. 또한, 충주시를 비롯한 충북도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약속하고 직접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충주시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들,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 펼쳐
충주시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들,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 펼쳐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장 우성은, 850-5950) 충주시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꿈 채움단」청소년들이 9일, 주말을 이용해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인‘선한마을’을 찾아 꿈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선한마을 시설을 찾은 학생 10명은 두 시간에 걸쳐 노인들과 바람개비도 만들고, 함께 산책도 하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꿈 채움단」은 지난 7월 사업수행기관인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꿈나눔 활동의 의미와 활동 사항 등에 대한 사전 안내 교육 및 간담회 시간을 가지며 한층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왔다. 선한마을에 머물고 있는 박 모 노인은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이 시간을 쪼개 방문해줘서 정말로 고맙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 모 학생은“어르신들께서 친할머니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격려도 해 주셔서 오히려 많은 용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서, 지역의 우수인재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원비와 체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훗날 육성된 인재가 키다리 후원자가 되어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확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