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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선별진료소 QR코드‘전자문진표’도입
충주시, 선별진료소 QR코드‘전자문진표’도입
충주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를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임시선별진료소의 코로나19 검사에 앞서 기초 역학 조사서를 수기로 작성해야 했다. 이에 시는 기존 종이 문진표를 작성하는 대신 QR코드 또는 인터넷 주소를 통해 전자문진표를 등록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검사자 간 교차감염의 위험성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도입에 따라 수기작성으로 인한 전화번호 등 입력 오류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 희망자는 선별진료소 방문 전, 충주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충주톡에서 QR코드 스캔 후 사전 문진표를 작성, 제출하면 24시간 이내 선별진료소 방문 시 추가 문진표 없이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없거나 QR코드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을 위해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해 전자문진표 작성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충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전자문진표 도입으로 검사자 정보 입력 오류 등 문제가 최소화되고 검사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현장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도 감소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의사회,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봉사 지원
충주시의사회,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봉사 지원
충주시의사회(회장 곽우근)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반기에 이어 지난 25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충주시의사회 봉사단은 의사회장을 비롯한 의료진 7명이 성탄절인 25일부터 신정 휴일인 1월 3일까지 개인 시간을 반납하고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의료봉사를 진행 중이다. 봉사단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손이 많이 필요한 충주시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와 진단검사 등 의료봉사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주말과 공휴일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부터는 30분 만에 확인 가능한 신속항원검사도 새롭게 추가해 운영 중이다. 곽우근 충주시의사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잇단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의료진들의 피로감이 누적되는 상황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든 시기 코로나19 예방과 퇴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현업으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보건소 의료진에게 힘을 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역 의료계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