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421건 ]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집중호우 대피자 배려에 앞장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집중호우 대피자 배려에 앞장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가 경로당 개방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을 훈훈케하고 있다. 노인회는 지난 15일 괴산댐 월류로 인해 일시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경로당 153개소를 개방했다. 특히, 대피자가 없는 호암동, 문화동 경로당에서도 달천동 주민 100여 명의 숙박을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호암동 경로당에서 하루를 묵었던 달천동 주민들은 “회장님까지 직접 나오셔서 따듯하게 맞아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며 “따뜻한 환대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괴산댐 방류로 대피해 불안해 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집중 호우로 대피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경로당을 언제든지 개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량면 조동·탑동 마을 어르신들은 산사태 우려로 임시 대피한 진여원 아동 및 직원들에게 2박 3일간 숙박 및 간식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앞장서서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적극 도움을 베푸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충주시도 이번 호우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복구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 개별적이고 세부적인 꼼꼼한 대처 강조
조길형 시장, 개별적이고 세부적인 꼼꼼한 대처 강조
충주시가 폭우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적극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조 시장은 17일 재난대책회의에서 “13일부터 이어진 비로 충주시 전역에 피해가 속출했다”며 “시민의 잃어버린 삶의 터전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사람에게 집중하고, 시민 각각의 절박한 상황을 파악하고 분석해 개별 상황에 맞는 대책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 같은 재난상황에서 “단순 통계집계는 중요하지 않다”며, “각 기능별로 피해 상황에 맞는 개별적이고 세부적인 현황을 파악해 대처계획을 세우고, 모든 상황을 흘러가게 두지 말고 권한과 책임에 의한 꼼꼼한 일 처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18일까지 최대 250mm까지 예보된 비에 대해서도 “위험지역 내 있는 시민을 대피시키고, 해당 지역에 추가 출입이 없도록 통제하는 일에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대처를 할 것”을 거듭 강조하며,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명피해 확인, 응급조치와 더불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등 복구에 필요한 모든 조치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속출하는 기상이변에 따라 단순히 ‘발생하는 재해를 막겠다’는 시각에서 벗어나, ‘재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책’을 수립해야야 할 때”라며, “전 직원은 상황 종료시까지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피해복구와 예방에 집중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충주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실시
충주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실시
충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제4차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7~8월 준비과정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입원 필요도가 낮은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업이다. 시는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해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냉난방, 생활용품 등 서비스를 제공해 내 집에서 독립적이고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협력의료기관 케어팀과 의료급여관리사가 기초 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서비스 필요도를 파악한 케어 플랜 수립, 지역사회의 공공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한 서비스, 지원 기간에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모니터링 해 안정적인 재가 생활 등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도 기여하는 등 적극적인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