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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순조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순조
충주 탄금공원 내에 자리하게 될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주시는 국립충주박물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각종 사전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11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충주박물관은 당초 401억 원에서 증액된 총사업비 484억 원(국비)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8,964㎡ 규모로 상설·기획전시실과 유물수장고, 교육실, 어린이관,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을 포함해 2026년을 목표로 건립 예정이다. 현재 건립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설계 일정에 맞춰 시는 기반 시설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올가을 예정인 건축허가 전까지 그동안 진행해오던 각종 인허가 관련 용역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까지 총 22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현재 각종 영향평가를 포함한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진입도로 설계, 수목 이식 및 지장물 철거 등의 기반시설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목 이식 및 지장물 철거의 경우 착공 전 우선 시행하고 본격적인 건립공사가 시작되는 2024년에는 탄금공원 정문으로부터 박물관 부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관로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립충주박물관은 이종배 국회의원, 충주시의회,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손창일)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민들의 단합된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19년 12월 충주 건립이 확정된 후 약 4년여만에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8월 중 역사·문화계 관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건축·전시 기본계획을 공유하는 현장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충주시아동청소년 숨&뜰,‘워터 페스티벌’개최
충주시아동청소년 숨&뜰,‘워터 페스티벌’개최
충주시아동청소년 숨&뜰은 여름을 맞아 오는 12일 ‘WATER FESTIVAL’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 관내 아동, 청소년들이 무더운 여름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 공간에는 에어 바운스, 야외 풀장을 설치하고 물총 대결, 물풍선 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10시~12시)과 오후(1시~5시)로 나눠 진행되며 인원 제한이 없어 오전, 오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지역의 청소년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빅드림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참여하는 아동·청소년에게 간단한 먹거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숨&뜰 홈페이지에 있는 구글폼 또는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숨&뜰에서는 WATER FESTIVAL과 연계해 ‘청.진.기.(청소년이 진짜 기획했어요!)축제’, ‘숨뜰탈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진.기. 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청소년 드림 뮤직 어워드, 애플 아트 콘테스트, 청소년 부스 등이 진행되고 ‘숨뜰탈출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방탈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충주시 아동·청소년 숨&뜰은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아동·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숨&뜰(☏853-202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실시
충주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실시
충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제4차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7~8월 준비과정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입원 필요도가 낮은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업이다. 시는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해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냉난방, 생활용품 등 서비스를 제공해 내 집에서 독립적이고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협력의료기관 케어팀과 의료급여관리사가 기초 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서비스 필요도를 파악한 케어 플랜 수립, 지역사회의 공공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한 서비스, 지원 기간에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모니터링 해 안정적인 재가 생활 등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도 기여하는 등 적극적인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