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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동 통장, ‘희망기부 릴레이’물결
연수동 통장, ‘희망기부 릴레이’물결
충주시 연수동 통장들의 희망 나눔 기부 릴레이 모금액이 3천 만 원을 돌파하며 지역사회 희망을 찾아가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충주시 연수동 통장은 총 94명으로 충주시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연수동통장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나누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희망나눔 릴레이 운동’을 기획했다. 지난해 1월 통장협의회 250만 원 기부로 나눔 릴레이의 불씨가 당겨졌으며, 작게는 10만 원부터 많게는 800만 원까지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 모금 활동 소식에 각 통장들이 잇따라 기부에 동참했다. 곳곳에 나눔의 온정이 퍼져나가며 기부액은 1년 만에 총 3천만 원이 쌓이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통장협의회는 이렇게 쌓인 모금액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1,210만 원), 불우이웃 물품구입 지원 (1,000만 원), 공동모금회(70만 원), 직원 치료비 지원(720만 원) 등에 사용돼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연수동은 통장 선발 시 인성을 가장 중요시해 지역 실정에 밝으면서 덕망 있는 통장을 추천받아 통장선발심사위원회를 거쳐 통장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 시간, 지역주민 관심도, 행사 참여도 등 여러 가지 평가항목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는 주민을 통장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렇게 선발된 통장들로 결성된 연수동통장협의회(회장 류재하)는 농촌 일손봉사, 재해복구작업 자원봉사, 경로당 노인 점심 봉사, 마을 꽃밭 가꾸기, 어르신 나들이 봉사 등 사랑 나눔 실천에 언제나 앞장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충주오페라단, 공연장 상주단체 공모 선정
충주오페라단, 공연장 상주단체 공모 선정
충주오페라단(단장 김순화)은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지역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 강화’, ‘공연장 운영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충주오페라단은 1년간 국·도비 9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충주오페라단은 2008년 클래식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김순화 단장을 비롯해 성악을 전공한 중견 성악가들이 뜻을 모아 창단한 단체로서 이성경 음악감독, 박해원 사무국장, 정은숙 음악코치, 원소희 조연출과 6명의 솔리스트들이 함께 손발을 맞춰 성장해가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2019년 충주시 최초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됐으며, 창작 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 연가’를 제작 선보여 시민들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창단 이후 오페라공연, 기획공연, 찾아가는 문화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오페라단은 초연 작품으로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소방관의 삶과 치열한 현장을 담은 창작 오페라 ‘레스큐 – 구하다!’를 제작할 예정이다. 관객에게 호평을 받았던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콘서트’, 퍼블릭교육프로그램 ‘나도 무대 위 스타’도 다시 한번 공연을 갖는다. 특히, 시군 교류음악회의 일환으로 증평군민에게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충주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교통안전 패넌트 설치
충주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교통안전 패넌트 설치
시는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 및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켜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유도하는 ‘교통안전 패넌트 설치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패넌트 설치사업은 지난해 11월 충주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와 협의한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협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도심 내 운전자 중 약 81%가 우회전 시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어도 양보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회전 시 보행자와 상충이 일어나는 교차로를 대상으로 ‘보행자 주의 패넌트’를 부착한 결과 보행자에게 통행우선권을 양보한 비율이 시행 전보다 약 1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최근 3년간 횡단 시 일어난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의 주야간 사고 비율을 비교해 보면 각 41.1%, 58.9%로 야간에 일어난 사고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시는 교통안전공단충북본부는 합동으로 최근 5년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역인 법원사거리, 신연수사거리, 충주여고사거리 GS공판장 앞 등 20개 교차로 80곳에 보행자 주의 및 교통사고 다발지점 주의 안전 패넌트를 설치했다. 시는 차량이 우회전하기 전 ‘우회전 시 보행자 주의’ 문구를 확인함으로써 보행자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번에 부착한 패넌트는 야간 차량 전조등에 반사되기 때문에 야간 사고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은 약 35%로 OECD국가 평균(‘18년 평균 20.5%)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라며, “안전속도 5030정책 및 차량 우회전시 일시정지 의무부여 등 보행자 우선 교통정책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만큼, 교통안전시설 설치 확대 및 교통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