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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9988행복지키미, 수해현장에서 취약어르신 구조
충주시 9988행복지키미, 수해현장에서 취약어르신 구조
충주시에서 호우피해 극복에 앞장서는 이웃들의 마음과 정성이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일 충주시 북부지역에는 최대 48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2일 새벽 344mm의 강우량을 기록한 엄정면 탄방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A 씨(남, 85세)는 “이런 비는 태어나서 처음이다”라며 “충주는 폭우의 영향을 크게 받아보지 못한 곳이라 더 당황스럽고 앞길이 막막하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충주시는 이번 폭우로 산사태와 하천 범람, 도로·주택·농지 유실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또한, 앙성·산척·엄정·노은·소태 등 5개 면에서는 100여 세대가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사망 2명, 실종 4명, 부상자 4명 등 총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지역 곳곳의 자원봉사단체와 민간단체, 직능단체 등에서는 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해 고통을 분담하며 피해복구 작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현재까지 수해복구에 투입된 인력은 군인 550, 공무원 150,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라이온스클럽 등 자원봉사자 1,500여 명이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수해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침수피해 주택 안팎에서 토사 흙탕물을 제거하고 빗물에 휩쓸려 간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라이온스클럽, 여성단체협의회 등 읍면동 직능단체에서도 각자 생활권에서 공공시설 복구 및 피해를 본 이웃돕기에 힘쓰고 있다. 시는 제91항공공병전대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LH토지주택공사 등 기관들에서 인력뿐 아니라 굴착기, 덤프트럭, 포크레인 등 복구작업에 필수적인 중장비도 적극 지원해 현장에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밝혔다. 아울러 주택침수로 인해 긴급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성금 및 생수, 즉석밥, 라면, 상비약, 마스크 등 구호물품 기탁도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제91항공공병전대 김 모 일병은 “피해지역에 직접 와보니 언론으로 접했던 것보다도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 많이 놀랐고 정말 더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작은 힘이지만 이번 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분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서라도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금은 행·재정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 협조와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전 총리,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등이 충주 피해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인력을 격려했다. 또한, 충주시를 비롯한 충북도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약속하고 직접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중원로타리클럽, 취약계층 겨울이불 지원
중원로타리클럽, 취약계층 겨울이불 지원
(연수동 맞춤형복지팀장 정선용, 850-8941) 충주 중원로타리클럽(회장 정현철)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중원로타리클럽은 11일 연수행정복지센터(동장 홍순규)를 방문해 동절기를 대비해 연수동 홀몸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겨울이불 50채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겨울이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준비됐으며 겨울철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감기에 취약한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현절 회장은 “이불을 받으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순규 연수동장은 “동절기에는 따뜻한 이웃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데, 이불을 기탁해 주신 중원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연수동에서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로타리클럽은 숭덕재활원 물품 지원,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해피하우스 다솜 주차장 포장 공사, 여자청소년쉼터 주거환경 개선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확대보기
충주지역, 추석명절 음식 나눔으로 이웃사랑 펼쳐요
충주지역, 추석명절 음식 나눔으로 이웃사랑 펼쳐요
(홍보담당관 보도팀장 최용원, 850-2425) 추석을 앞두고 충주지역 곳곳에 ‘추석명절 음식나눔’행사가 펼쳐지며 지역 주민 간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창수)와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이연화)는 추석을 앞두고 두 단체의 협업으로 저소득 50가구에 정성껏 마련한 추석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또한 소태면새마을협의회(회장 허상무, 홍광희) 회원들은 새마을수익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21개 경로당에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했다. 노은면기업인협의회(회장 백건현)에서도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햅쌀 10㎏ 30포(100만원 상당)를 노은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같은 날 금가면향기누리봉사회(회장 유영옥)도 가족이 없어 추석에도 혼자 지내는 홀몸노인 30여명에게 사랑으로 빛은 송편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챙겼다. 앞서, 지난 9일 수안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창규)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25가구에 충주사랑 상품권을 전달해 추석 대명절인 추석에 소외된 이웃 없이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했다. 최창규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확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