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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시각장애인과 자매결연 협약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시각장애인과 자매결연 협약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한쿡스(회장 한홍섭)는 21일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충주시지회(회장 최금자)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쿡스 학습동아리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식 재능기부와 장애인 자립생활 음식 만들기 일일 특강, 시각장애인 가족 대상 건강식 만들기 등의 장애인 평생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학습동아리 한쿡스(회장 한홍섭) 회원들은 직접 담근 열무물김치 35kg을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충주시지회(회장최금자)에 기부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열무물김치는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국산 재료로만 준비해 평생학습관 조리실에서 손수 담았으며, 20가구의 시각장애인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는 지난해 연말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담근 된장 30kg을 시각장애인들에게 기부한 데 이은 두 번째 재능기부다. 한쿡스 동아리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의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홍섭 한쿡스 동아리회장은 “동아리 재능기부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오늘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공식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학습동아리와 장애인단체와의 협약이 모범 사례가 되어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시, ‘자전거 하이킹 기부챌린지(시즌5)’ 출정식
충주시, ‘자전거 하이킹 기부챌린지(시즌5)’ 출정식
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시설장 허경회)가 자전거를 타며 기부금을 모으는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 ‘자전거 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 5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친구청소년쉼터는 19일 충청북도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출정식을 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충주시청 신승철 복지민원국장, 김응환 충청북도 충주교육지원청장, 박창호 충주경찰서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참석해 충주시 청소년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응원했다.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복지시설인 친구청소년쉼터는 지난 2017년도부터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자전거 하이킹에 도전해 5회차가 되고 있다. 청소년들은 시즌 5를 위해 2차례의 사전연습과 안전교육을 마쳤으며, ‘페달을 밟고 세상을 밝혀라’라는 주제로 미얀마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설립기금 마련을 위해 목표 코스 ‘충주호 둘레길 200km’에 도전한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실시되는 이번 자전거 하이킹은 전체 코스를 5팀으로 나눠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충주시 청소년 28명을 포함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 교사와 후원자 50여 명도 함께 릴레이로 달린다 허경회 시설장은 “지난 6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자전거 하이킹팀은 역대 시즌 최대인원으로 구성됐다”며, “건강도 챙기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구청소년쉼터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챌리지를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기부로 함께 달리는 ‘기부 챌린지’는 현재까지 개인 228명, 단체 56곳이 참여해 1천720만 원을 모금했으며, 2천만 원을 목표로 7월 31일까지 친구청소년쉼터 홈페이지에서 모금이 진행된다.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 재능기부로 버스 승강장 작품 전시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 재능기부로 버스 승강장 작품 전시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가 깨끗한 도시환경 가꾸기에 멋진 한 획을 그었다. 충주시평생학습 일러스트 동아리 ‘The 그리다’(회장 최현주)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 버스이용 인구가 많은 승강장 17곳에 수채화 일러스트 작품 21점을 전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된 작품은 승강장 주변환경 및 주요 이용자층을 고려해 터미널 앞 승강장에는 여행을 주제로 한 그림, 초등학교 앞 승강장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및 동물을 그린 그림 등을 게시함으로써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맞춤형 기획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전시에는 서충주 버스 승강장도 신규 추가했으며, 분기별 승강장간 이동전시로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버스 승강장 작품 전시는 평생학습 동아리의 승강장 활용 아이디어 및 작품 활동과 교통정책과의 장소 제공 등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극복에 도움을 주는 내용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은섭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일러스트 작품 전시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버스 승강장이 작은 즐거움과 소소한 힐링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평생학습동아리 재능기부 활동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교현2동, ‘교현2마음+ 안심돌봄사업’
충주시 교현2동, ‘교현2마음+ 안심돌봄사업’
충주시 교현2동에서 사랑을 듬뿍 담은 야쿠르트가 지역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둘미)는 7월부터 소액기부자들의 모금액으로 추진하는 ‘교현2마음+안심돌봄사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교현2마음+안심돌봄사업은 교현2동의 75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야쿠르트 매니저가 월 12회 야쿠르트를 배달하고,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협의체 소속 회원을 포함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노인들의 말벗을 해주며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를 진행하는 중 전문적인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보호자에게 병원이나 사회복지시설을 안내해주거나 동행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협의체는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심돌봄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김둘미 위원장은 “우리 동에는 홀로 거주하며 우울감과 고립감이 깊은 어르신이 많아 고독사로도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독사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