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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 일 없으면 별 보러,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인기
별 볼 일 없으면 별 보러,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인기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생경한 우주의 신비로움을 선사하며 이용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고구려천문과학관은 매년 2만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한 후 코로나19로 방문객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다 2022년 1만 5천여 명이 과학관을 다녀가 예년의 인기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주간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 야간에는 별, 행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또한 ‘슈퍼 블루문 관측회’, ‘수성 관측회’, ‘초승달과 금성의 저녁 데이트’ 등 특정 시기에만 관측 가능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하고 새로운 우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천체투영실에서 직접 별자리를 찾아보고 하늘을 수 놓은 우주의 별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경험과 다양한 과학 전시물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자극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과학적 상상력을 넓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고구려천문과학관이 광활하게 펼쳐진 우주에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어린이 맞춤 시설 인기…이용자 만족도 높아
충주시, 어린이 맞춤 시설 인기…이용자 만족도 높아
2017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등 어린이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온 충주시가 어린이를 위해 조성한 맞춤형 시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어린이과학관 해담별은 유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체험공간으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립되었다. 어린이과학관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테마별(창의·오감·공룡놀이터) 체험활동이 가능한 전시실과 과학문화광장, 북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개관 이후 월 평균 3,100여 명이 방문하는 충주의 대표 어린이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과학원리를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고, 매월 새로운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신선함을 더한다는 평이다. 수안보면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도 어린이의 올바른 교통문화 형성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수안보 중앙경찰학교 내에 운영중인 교통안전체험장은 실내외 교육장, 차도와 횡단보도, 철도 건널목 등과 같은 도로교통 안전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니카를 직접 주행해 정지선 지키기, 교통 표지판 맞추기 게임 등 아이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해 시설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험장의 코로나19 발생 이전 연평균 이용자 수는 3,800여 명에 달했고, 작년 한해 2,2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해 조성한 시설의 호응도가 높아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고, 외지인 방문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을 통해 로운 경험과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반려식물 전달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반려식물 전달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경화)는 21일 홀몸노인, 취약계층 등 40가구에 정서적 지지를 위해 제라늄을 식재한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사랑의 반려식물 나눔’은 그동안 코로나19와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외출이 어려웠던 노인들에게 봄을 맞아 반려식물을 키움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우울증과 고독감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제라늄은 성취감과 안정감을 느껴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외로움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실내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하고 관상용으로도 사랑받는 식물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집집마다 방문해 노인들에게 직접 화분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간단한 식물 관리 방법도 안내했다. 반려식물을 전달 받은 한 노인은 “봄이 벌써 집안에 들어온 것 같다”며 “앞으로 아기를 키우듯 반려식물을 잘 가꾸어 보겠다”고 전했다. 박경화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경우, 아무래도 바깥 외출이 한정적이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외로움과 고독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매일 화분을 가꾸면서 작게나마 심리적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어르신들이 전달된 반려식물을 돌보며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반려식물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건강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현동에 소재한 네잎클로버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4일 10여 명의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다육이 화분을 심어 지현경로당 외 11개소에 전달하며 노인에 대한 공경과 나눔을 배우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올바른 손씻기 선생님 ‘뷰박스’ 빌려드립니다
올바른 손씻기 선생님 ‘뷰박스’ 빌려드립니다
충주시는 다음달 13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감염병 발생이 높은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view-box)’ 무상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뷰박스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르고 손씻기 전·후를 비교해 손의 청결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교육기자재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다. 시는 뷰박스를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개인위생 관리능력 향상 및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수칙으로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증 및 A형간염과 같은 장관감염증 등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뷰박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3월 7일까지 충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850-4431)로 전화한 후에 공문 또는 팩스(☏850-4409)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관에 1~2주간 뷰박스와 함께 형광로션, 교육자료 등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뷰박스 대여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올바른 손씻기 생활습관이 형성돼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감염병 발생확률이 높은 집단시설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지원!
충주시,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지원!
충주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23년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250개소에 점포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옥외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개선 △키오스크 설치 등이다. 특히, 올해는 경사로 같은 이동 취약계층 편의시설 설치 지원도 추가했다. 사업비는 시설개선비 공급가액의 80% 내에서 점포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시설개선비의 20% 및 지원한도 추가분, 부가세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단, 최근 3년 이내 입식테이블·간판개선·점포환경개선사업 등의 지원을 받은 업체,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가맹점, 휴·페업 중인 업체, 지방세 체납업체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3월 3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충주시청 경제기업과(☏850-6015)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은 실제 경영환경에 도움을 주는 체감사업으로 계속해서 소상공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은 2018년도 처음 시작되어 지난 2021~22년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916개소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충주시, 2022년 농업인 화합행사 개최
충주시, 2022년 농업인 화합행사 개최
충주시 농업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충주시는 9일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2022년 농업인 화합행사’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이복해)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충주시 농업인 1천여 명이 참여해 오랜만에 돌아온 뜻깊은 시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 공동체 회복으로 새로운 도약 준비’라는 주제로 기념행사, 화합행사,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념행사에서는 충주시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23명의 우수농업인 등의 노고를 기념하는 시상식을 통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화합행사에서는 읍면동 대항 명랑 운동회를 개최해, 농업인들이 열띤 응원속에서 서로의 소속감을 확인하고 우애를 다지는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각종 농업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부스를 마련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복해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위기의 농업 현장에서도 꿋꿋하게 이 땅을 지키는 우리 영웅들이 모여 서로 위로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되어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농업인들의 웃음을 지킬 수 있도록 시정 각 분야에서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의 성격을 고려해 △자체 안전관리계획 수립 △전문가의 현장점검 △긴급상황에 대비한 소방서 및 경찰서 협력 등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시에서도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