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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를 통해 이웃사랑이 펼쳐지고 있는 충주시
먹거리를 통해 이웃사랑이 펼쳐지고 있는 충주시
충주시 곳곳에서 먹거리를 통한 이웃사랑이 펼쳐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병운)는 24일 홀몸노인 및 저소득 계층 23가구를 방문하여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이웃사랑 반찬배달’ 사업을 진행하였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협의체 위원들은 3년째 매월 1회씩 반찬을 전달하며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의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대상자들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찾아 연계해 주고 있다. 충주시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회는 관내 홀몸노인 40여 명에게 간식 나눔 봉사를 실시하였다. 노은면향기누리봉사회(회장 임순분)는 24일 열무물김치, 도라지무침, 멸치볶음 등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식재료비 물가상승으로 찬이 부실한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3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확인 및 영양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 교현안림동에 위치한 교촌치킨 갱고개점(대표 이유진)은 24일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형우)에 오는 12월까지 매달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10가구를 위해 치킨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유진 대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관내 30가구를 위해 쿠폰을 기탁한 바 있다.
충주시, 12월‘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소개
충주시, 12월‘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소개
충주시가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에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북적북적 서점 대표 권영길(남, 45세) 씨를 소개했다. 권영길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서점 아르바이트가 본업으로 이어졌다”며 “힘들 때도 있었지만 28년간 착실하게 한길만 걸어온 것이 지금의 ‘북적북적 서점’을 있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권 씨는 “8년 전 중학교 은사님께서 교통사고로 갑자기 부모님을 잃은 쌍둥이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문제집 등을 지원해달라고 한 요청이 저소득층 학생을 돕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을 추천받아 졸업할 때까지 필요한 문제집, 참고서를 전부 지원하며, 작년부터는 관내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학생들을 돕는 일에 매우 적극적이다. 또한, 2019년부터 충주밝은누리봉사위원회에 몸담아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와 노인복지관 배식, 물품기탁 등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매년 명절에 소외계층을 위해 동행정복지센터에 성금과 라면을 기탁하는 등 나눔에도 동참하고 있다. 권영길 씨는 “학생들이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연락하거나 스승의 날에 감사 편지를 보내올 때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장학재단을 만들어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권영길 씨’의 자세한 이야기는 월간예성 12월호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 더 가까이, 충주 / 미디어 충주’ 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충주시 수안보면, 폭염을 이겨내는 이웃사랑
충주시 수안보면, 폭염을 이겨내는 이웃사랑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병운)와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나영혜)는 지난 23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홀몸노인, 장애인 등 22명에게 지사협 김영규 위원이 기탁한 미숫가루와 반찬을 직접 배달하며, 폭염으로 더욱 힘든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도 되어주었다. 그동안 수안보 지사협과 향기누리봉사회는 반찬 전달 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반찬서비스를 받는 시각장애인의 집에 TV 고장을 확인하고, 위원들이 TV를 구입해 주었고, 고지대에 사는 홀몸노인의 집에 적십자봉사회와 연계를 하여 난간을 설치해 주기도 하였다. 양병운 위원장은 “매월 반찬을 전달할 때 반가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좀 더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것이 죄송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폭염을 이겨내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나영혜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고 배달하며 어르신들 옆에 늘 함께하는 이웃이 있다는 위안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