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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동량대교(용탄~동량) 개통
충주 동량대교(용탄~동량) 개통
충주시 용탄동과 동량면을 잇는 동량대교가 3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개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천명숙 충주시의회의장, 박문희 충북도의회의장, 박창호 충주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동량대교는 국비 187억 원, 도비 60억 원, 시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347억 원을 투입해 교량 길이 326m, 접속도로 774m의 왕복 2차로로 개설됐다. 그동안 충주 시내에서 동량면 소재지로 가기 위해서는 목행대교나 충원교로 돌아가야 했으나, 동량대교 개통으로 통행 거리가 3.5km 줄어들고 통행시간도 5분가량 단축되는 등 접근성이 향상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오랜 시간 추진되어 온 동량대교가 마침내 개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동량대교 건설에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은 “모든 분의 노력과 헌신으로 동량대교가 성공적으로 준공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2012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0여 년 만에 마침내 동량대교가 개통했다”며 “그동안 강 건너에 살고 계신 시민들께서 느끼셨을 심리적, 물리적 거리가 단축함으로써 ‘더 가까이, 충주’를 실감케 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현2동, 볼거리 풍성한 이색 동네 갤러리 조성
교현2동, 볼거리 풍성한 이색 동네 갤러리 조성
충주시 교현2동의 구도심 골목길이 아름답고 화사한 그림으로 재탄생했다.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천선아)는 자연생태공원과 예성초등학교, 어린이집이 위치한 주봉1길의 오래된 주택가 골목길 담장에 자연생태와 주봉길을 주제로 한 벽화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벽화사업은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변 생태공원, 지형지물과 어우러질 수 있는 모네의 명화를 조화롭게 작화하고 바람, 숲, 꽃 등 자연 친화적인 요소도 활용했다. 완성된 ‘꿈꾸는 무지개길’은 그림을 감상하며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볼거리 풍성한 이색 동네 갤러리로 벌써 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현섭 27통장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공간으로 변화되어 매우 기쁘다”며 흡족한 감상을 드러냈다. ‘꿈꾸는 무지개 길’을 걸어 등교하는 예성초등학교 학생들은 “골목골목에 다양하게 그려진 그림들에 자꾸 눈길이 가서 등굣길이 즐겁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천선아 교현2동장은“코로나19로 인해 고단하고 움츠러들었던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활력 넘치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더운 여름날에 주민들에게 시원한 활력이 되어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만이식품,‘김치’전통식품품질인증 취득
충주 만이식품,‘김치’전통식품품질인증 취득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농업회사법인 만이식품(대표 장은만)이 한국식품연구원(KFRI)으로부터 배추김치, 깍두기 등 김치류에 대해 전통식품품질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통식품품질인증제는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또는 주재료로 해 전통적인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식품에 대해서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만이식품은 농촌자원 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3월부터 가공사업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인증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지난 5월 한국식품연구원의 평가에서 서류심사, 공장심사, 제품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확정 받았다. 만이식품은 HACCP, 노인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자색고구마김치 특허를 취득하는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에 대한 연구를 하며 전통 식문화 계승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와 전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통식품품질인증품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장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켜 학교급식 등 판로처 다변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시, 제1기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충주시, 제1기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충주시는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과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유도를 위해 ‘2021. 제1기 기후변화 아카데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제1기 기후변화 아카데미’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넘어 기후 위기가 우리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래세대에게 알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행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초등학생 24명을 선정했으며, 기후 대응 전문가를 초청해 7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총 8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원인, 기후변화와 건강, 에너지절약을 위한 쓰레기 제로 등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법 등의 내용을 ZOOM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한다. 또한 청주기상지청 기후서비스과 및 국립충주기상과학관과 협력해 기후변화 4D 영상시청, 일기도 그리기, 기상캐스터 체험 등 기상과학관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포함됐으며, 6시간 이상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배부할 예정이다. 윤인태 기후에너지과장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제2기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산업 동향을 통해 배우는 미래’공무원 교육실시
‘신산업 동향을 통해 배우는 미래’공무원 교육실시
충주시는 29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신산업 동향을 통해 배우는 미래,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혁신변화를 선도하는 산업․경제 분야의 동향과 현장의 사례를 통해 공무원이 미래 행정수요를 예측하고, 예측 결과를 시 정책에 반영하여‘중부내륙권 신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강의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항구 박사를 초빙해 디지털․탄소중립 시대의 전개와 정부의 신산업 정책 방향을 통해 ‘충주의 신성장 동력산업육성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교육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많은 직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망 영상시스템을통해 온라인 교육으로 병행 추진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상의 모든 분야가 빠른 속도로변화하고 있고, 다른 자치단체도 비슷한 전망으로 미래 유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산업 동향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잠재력과 실정을 고려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 발전전략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신성장 동력 5대 집중육성 산업 분야를 선정하고, 5대 산업 분야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산업 육성과 신성장 촉진 기반 마련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충주시, 비내섬 습지보호지역 지정 공청회 열려
충주시, 비내섬 습지보호지역 지정 공청회 열려
충주시는 지역의 대표적 하천습지인 비내섬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29일 앙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정밀조사 결과 발표, 지정 경과와 지정 이후 관리방안 설명, 주민 의견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비내섬은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에서 실시한 2018년 전국 내륙습지 정밀조사에서 멸종위기종 15종을 포함한 865종의 생물 종 서식이 확인돼,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하천 습지로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았다. 이에 충주시는 비내섬 지역의 생태적 경관이 우수하고 다수의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서식처로 관리 및 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8년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하지만 미군 훈련장 이전,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 제한과 관련한 부처 협의 곤란 등으로 습지보호지역 지정이 지연되자, 시는 차량 출입과 캠핑 등으로 인한 훼손을 막기 위해 지난해 9월 비내섬을 자연휴식지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비내섬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두찬 환경수자원과장은 “비내섬이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이 되면 충북도 유일의 습지보호지역으로서 향후 비내섬 권역에 생태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내섬이 낭만품격도시 충주를 상징하는 생태교육, 생태관광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