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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충주시,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의 발생을 방지하고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로 인한 접종 누락 개체 발생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4월, 10월에 소·염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주시 접종대상은 소의 경우 696 농가 2만6,404마리, 염소의 경우 279 농가 9,685마리다. 이번 일제 접종에서는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 하지 않은 가축, 도축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은 제외된다. 또한 임신 말기(7개월~분만일)의 소는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할경우 대상에서 제외되나, 농가에서 분만 이후 별도 개체별 접종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시에서는 접종 효율을 높이고 빠짐없는 예방접종을 위해 소 100두 미만 농가 및 염소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와 전문 인력을 통한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백신접종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스트레스 완화제도 함께 공급한다. 시는 구제역 일제 접종 확인을 위해 일제 접종 후 4주 이내에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이 기준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추가접종, 재검사, 방역실태점검 및 최대 1,0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받는다. 또한, 백신 미접종 구제역 발생농장은 살처분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고, 신고 지연, 소독 미실시, 방역 설비 기준 미비 등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도 보상금이 감액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충주바이오 수소융복합충전소, 운영 개시
충주바이오 수소융복합충전소, 운영 개시
충주시가 청정에너지의 선두주자인 그린수소 활성화에 중대한 한 발을 내디딘다. 시는 23일부터 ‘충주바이오 수소융복합충전소’(봉방동 벌터4길 13)가 본격 상업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충전 단가는 승용자동차 기준 7,700원/kg이다. 시는 충전시설 운영 안정 및 직원 숙련도를 고려해 오는 5월 1일부터는 운영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 5월 국내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음식물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천 구축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23억 원을 투입, 수소의 생산·저장·운반·충전·판매 등 과정이 일체화된 On-site형 복합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충주바이오 수소융복합충전소는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순도 99.99% 이상의 고농도 친환경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거점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해당 충전소는 승용자동차 충전은 물론이고, 튜브트레일러(TT)를 활용해 인근 수소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하는 국내 최초 마더스테이션(mother station)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다. 시는 ‘충주바이오 수소융복합충전소’가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충북권의 수소 생산기지이자, 수소 차량 운전자 및 기업에 저렴한 가격에 수소를 공급해 수소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 탄금레포츠공원 공공디자인으로 새바람!
충주시, 탄금레포츠공원 공공디자인으로 새바람!
충주시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 도시의 기초를 쌓아가고 있다. 시는 21일 탄금레포츠공원을 기존의 남성 중심, 구기 종목 중심의 공간에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기는 힐링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공공디자인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7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이용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탄금힐링레포츠공원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레포츠파크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탄금레포츠공원은 전국적인 인라인스케이트 명소로 불리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개최되어 왔지만, 주변 일대에 휴양공원 및 레포츠 시설이 신설되며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시설이다. 시는 설계 단계부터 관련 분야 교수 등의 자문과 함께 지역 협의체 및 거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탄금레포츠공원은 ‘시니어존’, ‘주니어존’, ‘피트니스존’, ‘그린존’으로 나뉘어 구역별로 연령에 맞는 콘텐츠를 적용해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충주시, 논·밭두렁 소각 삼가 당부
충주시, 논·밭두렁 소각 삼가 당부
충주시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들불,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폐기물 소각 등의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발생한 산림화재 연평균 1,186건 중 봄철(2월~5월)에 67.5%(801건)가 발생하며 이중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을 하다 산으로 옮겨붙은 경우가 37%에 달한다. 반면, 세간의 인식과 달리 논둑에서 서식하는 미세동물을 조사한 농촌진흥청 자료를 보면 해충은 11%, 해충의 천적은 89%로 조사돼, 논·밭두렁 태우기는 해충 방제보다 해충의 천적을 더 죽게 만들어 당초 목적인 해충 방제 효과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두렁 태우기는 산림보호법으로 금지하고 있어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논·밭두렁 소각이 필요할 때는 시군 산림담당부서의 허가를 받아 공동 소각해야 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 중이다. 계절관리제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정책을 시행하는 제도로 이 시기 비닐하우스 등 피복재 외부에 부착된 미세먼지는 동력분무기 등으로 세척하고, 농기계를 이용한 야외작업 시 공회전과 논‧밭두렁 태우기를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