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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각예술 작품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활동에 제약을 받는 지역예술인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작품을 출품받아 기획전시회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향토작가들의 시각예술 출품작 중 32점을 선정해 중앙어울림시장 ‘168아트스퀘어’(어울림마당 2층)에서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기획전시회에는 서양화, 동양화, 문인화, 사진, 캘리그라피, 공예, 조소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시는 전시작품 중 일부를 선정해 소장 미술작품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충주 지역 작가들에게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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