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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교육기관까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 운영’강좌를 대폭 늘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4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을 운영해왔으나, 최근 장애인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확대 운영하게 됐다.
시는 충주시평생학습관에 등록된 시민 강사 자원을 활용하여 기존 강좌보다 3배가량 증가한 7개 분야 84개 프로그램을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 운영 강좌로 마련했다.
이번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장애인 학습 소모임이면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확대로 그간 단순 여가 취미 위주의 강좌에서 벗어나 독서 치료, 그림책과 함께하는 통합놀이, 독서 토론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 등이 추가돼 장애인들에게 수준 높은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강의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 강사들의 활동영역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 운영이 장애인들이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즐거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장애인들의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 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평생학습과 학습정책팀(☏850-39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