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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와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반재광)가 깨끗한 충주도심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30일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생활쓰레기 적정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증가로 생활․문화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량이 늘어남에 따른 조치다.
충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2018년 연말 기준 5333명(내국인의 2.5%)이며, 이 중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등록돼 있는 외국인은 250여 명이다.
시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유병남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변화시키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교육을 통해 깨끗한 충주시를 만드는데 적극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근로시간 이후와 주말시간을 이용해 시립도서관에서 법률상담, 한국어 교육 등 여러 가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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