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는 11일 시민 건강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동네방네 걸어봐유’ 우수동호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걸어봐유’는 지역 주민과 함께 걷는 분위기 조성 및 걷기실천율 향상을 통한 만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충주시에서는 읍면동별 1개팀 씩 30~50명으로 구성해 25개 읍면동에서 총 95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동네방네 걸어봐유의 올해 첫 우수 걷기동호회로는 읍면지역에서 31명이 참여한 노은면(70.85%), 동지역에서 32명이 참여한 용산동(84.4%)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11월까지 매달 읍면지역 1개 팀, 동지역 1개 팀을 우수동호회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연말에는 걷기동호회 성과대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들의 건강변화를 알기 위해 체성분 측정 후 근육량 변화에 따라 건강왕도 선발해 6월과 12월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만성질환 유병률을 낮추고 일상 속 탄소 중립도 실천할 것”이라며 “걷기 좋은 도시, 건강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충청엔뉴스 & ccn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