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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 충주시 지현동은 이웃들의 훈훈한 손길로 월동준비가 한창이다.
충주시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경화)는 11일 김장김치 60박스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홀몸노인, 장애인, 부자가정 등 60가구에 방문해 직접 김치를 전달해 주면서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지현동 지사협은 지역특화사업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추천을 받아 김장 만들기가 곤란한 취약계층에 매년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같은 날, 충주라이온스클럽(회장 전남수)은 김장용 배추 400포기를 지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주상)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배추는 관내 화목경로당 외 2개소에 전달해 경로당 노인들의 김장 김치 식재료로 쓰일 예정이다.
식료품 지원에 이어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손길이 이어졌다.
13일 (사)서로돕기시민협회(회장 조웅기)는 지현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2가구에 △지붕수리 △노후된 벽지 및 장판 교체 △LED 전등 교체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잊지 않고 챙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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