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 4월 주인공 선정

미용사, 사법 통역사로 활동 중인 충주 정착 8년차 김나현 씨
기사입력 2022.04.13 18:29 조회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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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이웃들의 가슴 따뜻한 사연을 발굴하는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해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지 8년 차인 김나현(, 33씨를 소개했다.

 

김나현 씨는 한국에서 영어 교사로 활동하다가 남편을 만나 결혼 후 충주에 정착해 생활 중이다.

 

여덟 살여섯 살 두 아들을 둔 김 씨는 낯선 한국 생활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공부는 물론 사법 통역사 활동미용사 국가자격증 취득 등 훌륭한 모습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주 초기에는 언어·문화 차이로 어려움도 있었으나가족과 충주시가족센터의 도움으로 현재는 보쌈을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요리로 꼽을 정도로 현지인 못지않은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센터에서 한국어가 서툰 필리핀 친구들을 위한 자조 모임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미용 재능 기부도 하는 등 다른 결혼이주여성에게 희망이자 목표가 되어주고 있다.

 

김나현 씨는 결혼이민자가 적응하려면 배우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나쁜 날이 있으면 좋은 날도 있는 법이니 서로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충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다문화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ON)’ 운영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자조활동과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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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기자 web@cc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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