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17일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우수 공동주택 인센티브제’ 평가 결과 우수단지로 선정된 31개 공동주택에 시상금을 지급했다.
올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우수 공동주택 인센티브제’에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지역 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90개소 중 52개소가 참여했다.
시는 매월 현장점검을 통해 분리배출 이행상태에 대한 평가점수를 부여한 후 1년간의 결과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최우수 3개소, 우수 10개소, 장려 18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 공동주택에는 호암LH행복주택, 호암1단지아파트, 연수휴먼시아7단지아파트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 공동주택에는 명패와 함께 인센티브 100만 원이 지급되며, 우수 공동주택에는 50만 원, 장려 공동주택에는 20만 원이 지급된다.
노재홍 자원순환과장은 “관리사무소 등 공동주택 관리자의 관심과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평가 결과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며 “이번 대회가 입주민들에게 내 집을 깨끗하게 지키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25일부터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등 충주시 전 지역에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가 시행된다.